사람들의 따뜻한 좋은 마을 이야기 -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우수사례 수기집

목차
- 전통과 현대의 만남
- 마을의 전설을 찾아서
-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길
- 우리마을 보물 가꾸기
- 콘크리트 위 피어난 꽃,,,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을 구성원 개개인이 살기편한 집을 갖고 있으면서 농사 등 수입에 대한 큰 걱정거리가 없어야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웃간에 정과 활기가 넘치고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서로 의논하고, 마을의 전통과 숨겨진 보물을 찾아 마을 주민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마을, 그래서 그 마을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생기고 누구나 돌아 와서 살고 싶어 하는 마을이 바로 살기 좋은 마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 언제부턴가 일부이긴 하지만 도시와 농산어촌의 마을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노력으로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 재도약하는 마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새마울운동이 관 주도로 진행되어 획일적인 붕어빵 마을을 양산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필요한 예산의 일부만 지원할 뿐 나머지는 전부 지역주민들의 몫입니다.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마을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과 소중한 자산을 활용해서 주민들이 직접 사업도 하는 21세기형 새로운 지역활성화 운동입니다.

끝으로 우리 살기 좋은 마을의 모든 주민들이 그간 흘리신 땀과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