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한 짐에 얭미리 일곱 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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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놀이,,,삼척시 민속 종합조사는 읍, 면, 단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곡면에 이어 두 번째로 원덕읍 지역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일정은 1998년 4월 27일 기곡 1리 상천배를 시작으로 하여 1998년 6월 5일 갈남 1리 갈미에서 끝이 났다. 따라서 조사기간은 한 달 이상이 걸린 셈이다.
1998년 4월 27일 원덕읍사무소에 도착하여 행정지도, 마을 현황, 이장현황 등 기본적인 자료을 제공 받고 이어서 바로 기곡 1리 상천배로 들어가 원덕읍 지역의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지 선정은 가능하면 삼척시의 문화권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자 지난번 조사와 연결되도록 맞추었다. 따라서 가곡면에 이어 원덕읍을 선정했으며 조사일정도 가곡면이 끝나는 부분에서 시작을 했다. 그래서 크게는 가곡 골짜기 마을들, 이천 골짜기 마을들, 바닷가 마을들로 나누고, 먼저 가고 골짜기 마을들에서 가곡면이 끝나고 원덕읍이 시작되는 기곡 1리 상천배를 첫 조사 대상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조사 순서는 산꼭대기쪽의 마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오면서 진행했다. 바닷가 마을들은 남에서 북으로 진행했는데 경북과 경계가 되는 월천리 고포에서부터 조사를 시작하여 북쪽으로 ㅣ올라가면서 갈남 1리 갈미까지 조사했다.
자료 수록 순서는 조사 날짜를 중심으로 먼저 조사한 곳부터 정리했으며, 순서는 크게 기곡리 - 사곡리 - 산양리 - 노경리 - 월천리 - 호산리 - 이천리 - 옥원리 - 노곡리 - 임원리 - 갈남리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이번 조사는 자연마을을 중심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이제는 시내 중심가가 되어 버린 호산 1리와 호산 3리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이 마을은 원덕읍 소재지로서 전통적인 모습을 찾기가 어려웠지만 나중에라도 기회가 있으면 이 두 지역을 마저 조사하여 혹시 놓치고 지나간 부눈은 없었는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