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기록한다

- 목 차 -,,,아현동은 이전부터 한강, 마포나루와 서울 서대문을 견걸하던 지역이다. 호박밭이 많았고 한국전쟁 이후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주거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서울격이 가깝기 때문에 무작정 상경한 구직자들이 서울생활이 사직되는 곳이기도 했다. 아직도 40여년 이상 이곳에서 살고 있는 토박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재래지장 역시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다. 도시형 한옥에서 부터 다세대, 다가구 주택까지 다양한 주거형태가 공존하며, 골목길, 계단길, 좁지만 이용 많은 마당 등이 아직도 정감어린 옛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