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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탄생 30억 년의 비밀 1편 - 적도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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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마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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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라는 땅덩어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오래전부터 현재의 위치에 그대로 있었을까? 아니면 우리 한민족이 이동해 왔듯이
먼 곳으로부터 이동해 왔을까?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리 한반도가 한때 적도 부근의 따뜻한 바다 밑이었고
그 이후 계속 북상하여 현재의 위치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러한 한반도 이동설은 여러 가지 증거들로 확인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고지자기에 의한 지층분석이다.
생물이 출현하기 오래전부터 지구는 자기장을 갖고 있었다.
지질 시대의 생물이 화석으로 남듯이 지구자기장도 사라져버리지않고 자철석과 같은
자기광물을 포함한 암석지층속에 보존되어 남아있다.
이를 분석해보면 그 암석이 포함된 지층이 형성될 당시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강원도 태백,삼척지역을 대상으로한 지자기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반도는 지금으로부터 약 3억년전인 석탄기에 적도남쪽에 있었고,
페름기와 트리아스기를 거치면서 점차 북상, 쥬라기 시절에 지금의 위치에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photo2.jpg또다른 증거로는 강원도 일대에서 많이 발견되는 삼엽충 화석이다.
삼엽충은 지금으로부터 약 5억 4천만년전인 캄브리아기에 바다에서 번성했던 생물이다.
강원도에서 삼엽충화석이 발견된다는 것은 먼 옛날 이 지역이 바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지금으로부터 약 5억 4천만년전부터 4억 4천만년전까지 1억년동안 우리나라 강원도 일대는 바다였다는 것이다.
분명히 적도부근의 따뜻한 바다는 삼엽충과 같은 생물이 번성하기에 알맞은 환경이었을 것이다.
또하나의 증거로 강원도 일대에 널리 분포하는 석회암지층을 들 수 있다.
삼엽충이 발견되는 곳도 이 지층이다. 석회암층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넓은 지역에 걸쳐 얕고 따뜻한 바다가 있어야 한다. 적도부근의 따뜻한 바다는 현재의 강원도 석회암지층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들이 생성되고 퇴적되기에 적합한 환경이었을 것이다.
photo3.jpg (12112 bytes)지금도 호주대륙서부에 위치한 샤크베이 바다밑에서는 원시조류의 일종인 시아노박테리아가 스트로마토라이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석회암층은 그 생성이 지금으로부터 35억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우리 한반도는 한때 적도부근의 따뜻한 바다밑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photo1.jpg이와 함께 최근에는 한반도 대륙이 원래 하나가 아니었으며 지금의 임진강대를 기준으로 남북대륙이 서로 충돌해 한반도를 형성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대륙의 남북충돌대인 칠링 다비 산둥충돌대와 우리나라
임진강대가 연결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임진강대 이남이 남중국대륙과 함께 붙어 있었고, 이동도 같이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지금까지 우리 한반도가 북중국대륙의 일부로 하나의 덩어리로 움직여 왔을 것이라는 견해를 뒤집는 것이다.
화석학적 증거들 및 지자기 연구결과와 상충되는 이 이론은 현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편에서는 한반도 땅덩어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가를 여러 증거들을 토대로 재구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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