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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인간을 공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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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8일 (수) 밤 10시 방송 [환경스페셜 192회]
                직업병 보고서

일터, 인간을 공격하다

산업사회의 검은 그림자, 직업병!
일터가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충격적인 현장을 살펴본다!
일터가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진폐증이나 소음성 난청으로 대표되던 직업병이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단순 어깨 결림에서부터 중독성 질환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직업병 발생률!
하지만 실제로 노동자들이 치료,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다
산업사회의 그늘아래 숨어있던 직업병! 그 실태와 해결방안을 살펴본다
1.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직업병!
직업병의 대명사로 불리는 원진레이온 사건!
1966년 일본에서 폐기된 기계를 사들여온 것이 화근이었다.
운전과정에서 이황화탄소를 대량으로 발생시킨 이 기계는
50명이나 되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고
950명의 환자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질병의 고통속으로 빠뜨렸다.
수많은 사람들을 이황화탄소 중독으로 몰고 간 이 사건은
직업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야기시켰다.
40여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직업병들이 창궐하고 있는 우리의 작업 환경을 점검해 본다!
2. 신종 직업병이 뜨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단순 반복작업으로 인해 목, 어깨, 허리등의 부위가 아프거나 마비되는 근골격계 질환!
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2000년에서 2003년 사이 근골격계 질환은 4배나 증가했다.
최근 근골격계 질환은 산업현장 뿐 아니라 IT업종 종사자를 비롯,
일반 사무노동자에게까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스트레스도 병이다! 뇌심혈관 질환
업무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루중 11시간을 좁은 택시안에서 지내는 택시 기사들.
실제로 올해에만 19개 사업장에서 9명의 택시 노동자들이
스트레스성 뇌출혈, 뇌심혈관으로 쓰러졌다
서서히 사람을 공격하는 중독성 질환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전신경화증' 진단을 받은 장모씨.
손, 발이 굳고 중추신경장애 증상까지 겪고 있는 그녀는
톨루엔을 취급하는 작업장에서 14년 이상 일했다.
톨루엔 중독이 전신경화증을 유발한 것이다!
3. 비닐하우스 증후군
좁은 하우스 안에서 장시간 일하면서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
하우스 안팎의 온도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
농약 살포로 인한 중독 등은 비닐하우스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들!
하우스 재배 작업으로 인한 직업병이 분명하지만 농민들은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직업병의 범주에 들지 못한다.
농민들이 농사일과 관련한 각종 직업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은 미흡한 실정!
4. 직업병 인정을 위한 끝없는 싸움
악기 제작회사에서 도장일을 하며 화학물질을 다루던 황모씨는
모세기관지염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모세기관지염은 증상이 심하면 저산소증을 일으킬수도 있고,
환자의 1%는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다.
하지만 황씨의 질병은 직업병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직업과 질환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가 어렵기 때문!
인천 D통상에서 근무하던 강모씨는 작업장의 화학물질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에 걸렸다.
다행히 직업병 인정을 받았지만 그 댓가로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해마다 직업병의 종류와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한 관련법!
사람이 하루의 1/3을 보내는 일터! 쾌적한 작업환경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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