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생거학산 프로젝트' 지역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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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활동으로 명품마을 만들어요”
강릉 `생거학산 프로젝트' 지역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공모사업 선정 -강원일보기사
◇학산마을 주민들이 학산문화역사마을센터에서 `학산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강원일보DB
주민들이 스스로 문화예술활동의 주체가 돼 마을을 가꿔 나가는 `생거학산(生居鶴山) 프로젝트'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역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강릉문화원(원장:염돈호)이 강릉 구정면 학산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의 연극동아리활동과 공공미술 환경조성사업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동아리 `학마을 오랍들이'는 지역의 전문예술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정기적인 공연을 벌여 마을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학산문화역사마을센터 준공식 행사 때 공연을 가졌으며 향후 강릉문화원은 `학마을 오랍들이'가 정기적인 공연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해 줄 예정이다.
공공미술 가경조성사업인 `학산팔경' 은 다양한 설화와 문화재가 공존하는 학산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공공벽화 및 조형물을 만들어내는 사업이다.
범일국사 및 수령 500년 넘은 은행나무, 학바위 등의 학산팔경(鶴山八景) 등을 소재로 이용할 계획이다.
강릉문화원 관계자는 “`생거학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창작활동의 주체가 돼 마을 구성원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소득창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강릉=원선영기자 haru@
강릉문화원 ‘생거학산’ 선정 -강원도민일보기사
지역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만들기 공모
2009년 09월 10일 (목) 박경란
강릉문화원(원장 염돈호)의 ‘생거학산(生居鶴山) 프로젝트’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역문화예술교육 커뮤니티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생거학산 프로젝트’는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학산 마을주민 스스로가 문화예술활동의 주체가 돼 마을을 가꾸어 나가는 사업이다.
강릉문화원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12월까지 강릉문화원과 지역예술인들이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문화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예술창작활동의 주체가 되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지역 소득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릉지역에는 옛부터 ‘살아서는 학산이 좋고, 죽어서는 성산이 좋다’는 뜻으로 ‘생거학산 사거성산(生居鶴山 死去成山)’이라는 말이 전하고 있다. 또한 학산마을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가 태어난 곳은 많은 설화와 문화재가 남아있다.
강릉/박경란 lany97@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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