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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6월 11일(목요일) 오후 7시
장소 :에티오피아 (강릉시 안현동 소재)
내용 : 세계의 축제

노르웨이 바이킹 축제

노르웨이는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각국과 러시아 대륙의 키예프공국까지 영향을 준 바이킹족의 후에가 세운 나라이다. 그래서 마치 공식처럼 바이킹 하면 노르웨이, 노르웨이 하면 바이킹이 연상되는 건 당연한 반응일지 모른다.

용감무상한 바이킹의 피가 흐르는 노르웨이에서는 매년 5월17일이 되면 활기가 넘친다.

흥겨움과 비장함이 넘나드는 연주와 바이킹의 용맹함이 전해지는 시가행진이 종일 이어진다.

바이킹의 후손답게 일년 내내 크고 작은 바이킹과 관련된 축제가 열리는 노르웨이지만, 5월에 벌어지는 축제는 매우 특별하다. 바로 노르웨이가 400년간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지배에서 독립한 날이기 때문이다.

유난히 추운 날씨가 많은 겨울 지루한 시간을 보상받듯 축제의 현장은 흥미롭다. 마을 곳곳에는 전통 복장을 한 이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 바이킹족의 의상을 입은 남자들이 휘두르는 칼은 위협적이기보다는 코믹하다.

그리고 전통 복장을 입고 음식을 나르는 마을 처녀와 다양한 전통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풍경은 시끌벅적한 축제의 풍경을 따뜻하고 이채롭게 한다.

바이킹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벌어진다. 노르웨이 전 지역에서

올라온 아이들이 빨간색 바탕에 십자가 무늬가 새겨진 노르웨이 국기와 학교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한다.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피리 소리와 힘친 북소리 그리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환호성이 어우러지는 축제. 노르웨이의 전통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바이킹 축제를 통해 노르웨이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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