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인터넷 수다를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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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정면 구정리에서 인터넷 수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을회관에서 열한분의 어르신들이 블로그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한달의 일정으로 마을회관에 임시 교육장을 꾸미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마을 디지털 공부방에 있는 다섯대의 컴퓨터와 각자 집에서 들고 오신 컴퓨터를 회관에 셋팅하고 어제(1월 10일) 그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첫모임에서는 한달동안 진행될 소셜네트워크라는 물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활용방안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소셜네트워크란 무엇이고, 왜 지금 소셜네트워크가 뜨겁게 세계를 덥히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소개해 드리고 TV를 통해 방영되었던 트위터 관련 다큐영상(KBS 감성다큐 미지수 - 2010년6월19일 방영분)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농촌지역에서의 활용에 대하여 좀더 보여드리기 위해 농촌지역에서의 트위터 활용과 관련된 뉴스영상을 같이 보았고 서화마을에서 진행되었던 농촌도시트위터회의 영상을 참고로 시청했습니다.
디지털 공부방에 비치되어 있던 컴퓨터가 절반은 고장 상태라 일단은 기본 개념과 일정을 정리해보는 수준에서 첫 교육을 진행했는데 참여자들의 반응은 머가 먼지 아직 잘 모르시겠다는 의견입니다
당연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부터 진행될 본격적인 교육에서 하나하나 풀어져 갈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정리에서는 구정전까지 소셜네트워크라는 물건을 잘 가지고 놀 수 있는 준비를 마치려고 합니다. 중간중간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시는분들과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고, 교육이 끝나는 시점에서 마을수준에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안을 찾기로 계획하고 있는데, 이미 몇가지 활용 방안에 대한 제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중간 중간 구정리 인터넷 수다 소식을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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