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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실리 질문화 복원행사 + 참살기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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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패가 신나는 문을 열고질음식들이 행사장을 향해 출발합니다. 오래된 즐거움의 복원이정겨움으로 넘쳐나고오랫만에 차려입은 옷이 마냥신나는 어린애로 돌아가고할머니들과 아버님들이 모이시고풍물패가들어와신명으로 오늘을 흥겹게 열었습니다.
8월 23일 덕실리 질문화 복원행사와  참살기 준공식이 있습니다.
 
30년만에 처음으로 진행되는 질먹기 행사와 마을잔치
농기계가 보급되면서 사라졌던 그 아련한 기억들이 오늘 되살아 났습니다.
 
마을 전주민과 관계인사들이 함게 모여 흥분되는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웃동네에서 신나게 건너와준 풍물패와 바쁜일정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시장님도 싱글벙글 연실 웃고 계시고 몇달간 지속된 공동작업의 피곤함이 한번에 쓸려 사라집니다.
 
몇일째 계속내리는 비도 오늘의 즐거움을 망가뜨리지는 못합니다.
 
이번 사업의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후 처음으로 모두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함께 일하고, 함께 고민했다는 마을분들의 즐거운 비명이 내일도 모레도 일년후에도 십년 후에도 계속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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