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소식

강릉 '해살이마을', 최우수 농촌체험마을 선정

컨텐츠 정보

  • 6,461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을’이 올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공사가 주관한 ‘제7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해살이마을’이 최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돼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마을조성사업 지원금 1억원을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23일 한국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수상마을 대표와 주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한국농촌공사 사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우수상에는 충남 서천군 기산면 ‘이색체험마을’, 전북 임실군 임실읍 ‘치즈마을’, 전남 화순군 화순읍 ‘들국화마을’, 경남 밀양시 단장면 ‘평리마을’ 등 4개 마을이 선정돼 우수상패와 상금 6000만원을 수상한다
또 강원 영월군 하동면 ‘예밀포도마을’ 등 7개 마을이 3000만원과 장려상패를 수상한다.

대상을 받은 강릉 ‘해살이마을’은 백두대간에 접해 있는 청정 자연환경이 보존된 마을로 친환경농법이 도입돼 바른 먹을거리를 생산하며 폐교를 리모델링해 단체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주민들이 관노가면극에 참여해 정기적인 연습 등으로 결속을 다지고 있는 마을이다.

또 전체 148가구 중 활동이 가능한 83가구(56%)가 체험마을사업에 참여해 곤충체험장, 움벵이골 농사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과 개두릅축제, 삼천냥체험, 가마터 트래킹 등 다른 마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 62개 체험마을이 경합을 벌인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걸러진 21개 마을에 대한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농촌체험관광 기반 여건 ▲프로그램 운영 및 고객관리 ▲마을홍보 실적 ▲친환경농업 실천 ▲체험마을 운영효과 ▲체험마을 조직 및 주민역량 등 6개 분야이다.

심사위원장인 건국대 생명자원환경과학부 김재현 교수는 “해가 거듭될수록 전국의 대부분의 마을이 일정수준이상 수준을 유지한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과 귀농 인구가 늘고 마을 자체 소득과 연결되는 가공시설이 생기는 등 다양한 발전의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
yjua@mdtoday.co.k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