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내발적 지역 활성화에 관한 한 일간 비교연구(3/3차연도)

목차 
제1장 서론
제2장 내발적 발전론의 배경과 분석틀
제3장 농업·농촌의 현상과 정책전개
제4장 마을단위 영농조합과 농업진흥
제5장 도농교류 및 마을만들기와 농촌활성화
제6장 농촌지역의 사회조직과 지도력 구조
제7장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농촌의 내발적 지역활성화란 지역사회의 주민이 주체가 되어 조직화하고 농촌의 자연적, 인적, 문화적 자원을 개발하여 고용 창출 등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역개발 전략을 말한다. 내발적 발전론은 기존 개발방식과 경제성장에 대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응한 개발이론이다. 농업과 농촌은 고도성장에 의해 파생되는 문제가 누적되는 경향이 있고, 고도성장이나 시징개방의 영향이  농업과 농촌에 과소화와 고령화를 초래하였다. 이것이 농업과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한 문제에 대해 지역의 주체가 객관적으로 문제를 인식하여 문제해결의 대안을 마련하는 방식이 내발적 발전론의 기본이며, 지역사회를 구성 하는 주민이나 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을 발굴하여 지역 전체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 내발적 발전이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화 하고,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이를 방지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보완 요소로서 지역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회부의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계획적으로 도입하는 것을 말한다.
내발적 발전의 5대 구성 요소는 주체, 조직, 자원, 활동, 외부지원 등이다. 이런한 개념에 입각하여 농업진흥을 위한 마을 영농 사례, 도농교류 및 마을만들기 사례, 그리고 지역사회조직과 지도력에 관한 사례등 한 일 양국의 세 가지 부문의 사례조사를 통하여 내발적 발전의 계기와 조건을 분석하였다.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주체는 지역의 생산자 및 생산자그룹을 포함한 지역 주민, 농협,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다양한 이익단체 등을 포함한다. 또 최근 다양한 도시적, 공업적 경험이 풍부한 겸업농, 정년귀농자, 귀향자 등도 주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주체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조직화가 필요하다. 조직화되어야만 지역자원의 생산적 활용과 보전관리,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진다. 사례 연구에서 나타나는 조직은 마을단위 지연성 생산조직으로서의 영농조합법인(마을영농)을 비롯하여, 전통적 조직을 대체하는 새로운 조직이 출현하여 사회적 요구에 대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에서 활용한 수 있는 자원이란 지역의 자연자원, 인적자원, 문화자원 등 지역이 지니고 있는 모든 자원을 말한다. 이러한 자원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고, 고용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주체나 조직의 능력이다.
한편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란 농업생산을 기본으로 하여, 농산물 가공이나 특산품 개발 등의 2차 상업활동, 농산물 유통아니 도농교류, 농촌관광 등 3차 상업활동 등을 농촌지역이 담당함으로써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