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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상생프로젝트]원주시 귀래면 다둔마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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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상생프로젝트]원주시 귀래면 다둔마을 소개 | |
생태·친환경·산촌문화 ··· 전통테마마을로 변신중 | |
원주시 귀래면 운계3리 다둔마을은 ‘닷돈’과 ‘달둔’에서 유래했다. 다둔마을은 시대를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으나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에 따르면 옛날부터 금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금광을 운영하던 사업주가 많은 인부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나 금광 운영으로 들어오는 수익이 고작 금 닷돈밖에 안 된다고 해서 닷돈으로 불렸다. 일제시대에 둔덕(언덕)이 많이 있다 해서 달둔으로 불리다가 이후 변화를 거쳐 다둔마을로 불리고 있다. 다둔마을은 2003년 산림청으로부터 산촌종합개발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된 이후 14억원을 지원받아 펜션과 산채체험관 등산로 등을 마련했다. 올해는 전통테마마을에 선정돼 2억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생태체험지구(숙박, 체험, 물놀이), 마을연계체험지구(불이재 미술관, 벅스팜), 친환경농사체험지구(마을 친환경 농작물, 온실작물 체험), 산촌문화체험지구(산채피자, 산나물 채취, 금광체험) 등 테마마을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농기구 박물관과 마을 방앗간에 찜질방과 메주방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곤드레 나물과 고사리 가지 등 산채를 이용한 산채피자는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식회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40여명의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80% 이상이 다시 찾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다둔마을에는 30여 가구에 100여명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구가 농사를 짓고 있다. 김명진기자 mjkim@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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