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보화마을 확대 조성 및 운영활성화

강원도, 정보화마을 확대 조성 및 운영활성화

(춘천=뉴스와이어) 2008년 12월 02일 -- 강원도가 2000년 농어촌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전국 최초로 원주 황둔송계 정보화마을을 조성하여 전국에 확산 보급한 정보화마을은 새농어촌건설운동과 함께 강원도의 대표적 농어촌마을 가꾸기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까지 연차적으로 46개 정보화마을에 대하여 마을홈페이지, 전자상거래, 농촌체험관광, 정보센터구축, 가구별 PC보급, 주민정보화교육 및 운영활성화를 추진하여 왔으며, 2013년까지 70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내 정보화마을은 다른 도와 차별되게 정보화마을과 새농어촌 건설운동 사업을 서로 접목하여 새농어촌건설운동 사업에서는 농어촌 기반 조성 및 친환경 농업 특산품을 개발하고 정보화마을에서는 마을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마을 특산품의 홍보 마켓팅을 주력하여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02년 시작한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는 시행 원년에 7백만원을 시작으로 기록적인 매출 신장률을 보여 2008년 현재 연매출 20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강원도 정보화마을의 새로운 변화와 소득 창출 극대화를 위한 2008년부터 2012년 연 매출 120억 목표로 강원도 정보화마을 리모델링화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매출 신장과 함께 가시화되고 있는 또 하나의 성과의 예로는 인터넷을 통한 홍보 마켓팅 강화와 특산품의 명품화로 홍천 삼생마을은 2008년 중국산유입에 따른 찰옥수수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보다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출하되었으며, 강릉 복사꽃마을은 지역농산품과 연계한 농촌체험과 축제를 개발하여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전자상거래 연계로 마을의 대표작목인 복숭아의 원예조합납품 방식에서 소비자 판매방식으로 전환, 생산자 ⇔ 소비자 직거래비율을 85%이상 높임으로 가구당 소득이 30%이상 증가 되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주민소득 증대 및 정보격차 해소에 대한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강원도는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07년도 운영평가에서 광역단체 최우수기관, 전국 9개 우수시군 중 3개 시군이 선정되었으며, 전국 29개 우수마을 중 5개 마을이 선정되어 전국 최고, 최다의 성적을 거두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새 농어촌건설운동 사업기반을 토대로 하는 체류형 농촌체험상품의 개발과 지역농수산물을 고급화하고 정보화마을의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마켓팅을 강화하여 강원도민의 농어촌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농어촌마을 가꾸기 모델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