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프로젝트]춘천 장절공마을 전문가 진단

지난달 도농상생프로젝트의 첫 번째 방문마을인 춘천 서면 방동1리 장절공마을에 대한 농도상생포럼 전문가 진단 및 처방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도 지방문화재 제21호인 장절공 신숭겸 묘소와 우리나라 8대 명당지, 애니메이션박물관, 고슴도치섬 등 역사문화 생태자원을 충분히 갖고 있고 도시(춘천)와 가깝다는 장점을 살려 1촌1학교, 1촌1유치원 등을 맺을 것을 제안했다.


특히 정보화마을 사무국장제도 도입 시 유치원교사자격증 등 능력을 갖춘 사람을 영입해 마을 소득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도청 정보화담당관실 및 춘천시청 정보통신과, 농협강원지역본부 등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마을 입구 표지판을 마을 특징을 살려 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 풍수적으로 중요한 지점에는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대학 지리학과나 풍수전문동아리, 민간 풍수전문가 등의 협조로 마을 내 명당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의 도움을 얻어 마을주민 단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도청 관광진흥과, 춘천시청 관광과, 신씨종친회와 협조해 유속감속용 친환경적인 수로, 목제울타리 등 설치를 제안하기로 했다.


박사마을 이미지 부각을 위해 학자수(學者樹)인 회화나무를 심고 장절공 나무인 배롱나무(백일홍) 가로식재로 마을 주경관 이미지를 부여할 것 등을 권유했다.

정영선기자 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