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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진화]정 나눌 수 있는 공간 창조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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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진화]

"정 나눌 수 있는 공간 창조 중점"

이현선 경기 안산시 마을지원센터 사무국장

작성 : 2009-07-27 오후 6:13:34 / 수정 : 2009-07-27 오후 8:29:02

권순택(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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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안산YMCA가 위탁 운영중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그룹 행정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와 건축·도시·교통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기획교육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됐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편안하고 즐거운 행복도시만들기'를 캐치프레이즈로 생활공간 개선과 마을만들기 리더육성,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억2500만원을 들여 석수골 마을정원 노적봉 생태학습장 꽃우물마을 조성 등 생활공간 개선분야 7개사업과 마을축제와 주민대학 등 주민공동체 형성분야 5개 사업 등 12개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석수골마을 사업이 경기도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전국 참살기좋은 마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원센터가 발족한지 1년도 안돼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2억2200만원을 투입, 주민 사업공모를 통해 개구리가 사는 노적봉숲속학교, 아파트쉼터공원, 이야기가 있는 마을, 성호어린이축제, 양지말축제 등 환경개선과 공동체형성 등 10개 사업과 마을 코디네이터교육, 마을포럼, 화정마을 마스터플랜수립 등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지원센터가 직접 발굴 시행하는 석수초등학교 담장허물기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학교 담장을 철거하고 허브화단과 마을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을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마을지원센터가 단 시일내에 마을사업의 추동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안산지역 시민단체의 마을사업에 대한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대학 행정 전문가그룹 등이 함께 참여하는 내적 에너지가 축적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난 2000년 초반부터 협궤천 자연공원가꾸기와 수리산·안산천 지키기 등 환경보전 중심의 녹색마을만들기 운동을 추진해왔고 안산시민화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마을축제와 안산마을만들기 시민네트워크 등이 주축이 된 마을사업, 안산시의 마을만들기 지원조례 등이 밑거름이 됐다.

이현선 마을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안산의 마을만들기는 이제 시작단계로 미완성"이라며 "지원센터와 시민단체,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운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인력과 지원예산 확대를 통해 정이 흐르는 지역공동체를 세우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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