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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진화]강릉시 마을만들기 사업은-민간 지원센터가 중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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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진화]

강릉시 마을만들기 사업은

민간 지원센터가 중추 역할

작성 : 2009-07-13 오후 6:31:53 / 수정 : 2009-07-13 오후 8:16:45

권순택(kwon@jjan.kr)

강릉시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행정자치부의 시책사업으로 추진된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사업을 강릉시에서 적극 도입한 것. 시 차원에서 진행된 참살기마을사업은 공모방식을 통해 사업대상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2000만원씩을 지원한다.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10개 마을, 올해는 12개 마을을 선정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2개 마을에서 참살기마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마을사업 원년인 2007년에는 자투리 땅을 이용한 소공원 조성과 담장벽화그리기 등 주로 환경개선사업에 집중했지만 지난해에는 마을보물찾기사업의 일환으로 상여를 보관하던 곶집복원이나 농사재현 프로그램 등 지역의 유·무형자산 발굴에 주력했다. 올해에는 환경과 녹색에너지를 접목한 자전거체험마을 조성과 해안 자생식물복원, 산책로 정비 등으로 사업 방향을 다각화 했다.

강릉시는 매년 사업마을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최우수 마을 1곳에는 2000만원과 도 우수마을 신청자격을, 우수마을 2곳에는 1000만원씩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마을사업에 대한 경쟁과 동기부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도시개발과 건축 조경 법률분야 등 전문가그룹과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지원단을 2007년부터 구성, 운영하면서 마을사업 아이템 발굴과 기본구상을 비롯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과 마을사업 심사평가를 해오고 있다. 또 마을사업을 행정에서 직접 관여하지 않고 2008년 마을만들기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민간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배윤경 강릉시 정책기획과 균형발전담당자는 "앞서가는 타 자치단체보다는 마을사업을 뒤늦게 시작했지만 마을만들기 지원단과 지원센터를 함께 설치, 운영해 오고 있는 것이 특색"이라며 "연간 2억여원의 예산투자이지만 도와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한 지원시스템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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