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분류
살기좋은 마을, 지역주민 주도해야
작성자 정보
- 마을센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474 조회
- 목록
본문
“살기좋은 마을, 지역주민 주도해야” |
김종민 충남도 부지사, 유럽 4개국 순방 후 회견 |
“지역 주민들이 살기좋은 마을 사업을 제안한다면 충남도가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7일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유럽 4개국을 방문하고 맞는 기자 브리핑 자리에서 “유럽 여러국가가 선진국이 된 것은 지역주민들이 정부에 대한 의존보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살기좋은 마을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부지사는 “유럽 전원마을은 지역 주민이 주도해 마을사업을 이끌었고 이는 다시 시의 정책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처럼 공모사업으로 시행, 지자체가 사업을 주도할 경우 정부 보조금이 떨어지면 추동력을 잃게된다”며 “따라서 도내 시·군의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사업을 구상, 충남도에 제안하면 도는 이를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형식으로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마을별 선도적 리더가 필요할 것”이라며 “지도자 만들기에 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4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방문해 농정혁신과 로컬푸드, 마을만들기, 신재생에너지, 농촌관광, 지역거버넌스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충남 도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 농협, 충남발전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칭) 충남형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병준 기자 joonzx@daejonilbo.com |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