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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명품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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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반데기 명품마을 조성 | ||||
시, 4억 투입 귀틀집 등 신축… 화전민 역사 사료관도 건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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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가 명품 마을로 조성된다. 시는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을 강릉시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희망 명품마을 만들기’공모사업과 도에서 시행한 ‘자립형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와 시비 등 총 4억원을 투자해 귀틀집 2채와 화장실 1동을 신축한다. 또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화전민 역사 사료관을 건립하고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개발을 추진한다. 안반데기에는 이미 올 상반기에 희망근로 사업으로 마을간판을 정비하고 마을 가장자리에 전망대를 설치, 강릉시가지와 동해, 고루포기산과 옥녀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전민들의 전통가옥인 귀틀집 한채를 마을 공동부지에 복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귀틀집 등이 추가로 조성되면 화전민 전통생활체험촌이 탄생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에 위치한 곳으로 태백산맥 험준한 산 능선을 1965년부터 화전민들이 개간, 현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단지이며 최근 들어 사진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마을이다. 강릉/홍성배 sbhong@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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