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지혜 모은다

【강릉】`보물찾기를 통한 주민 주도의 마을 르네상스'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발표회에는 2월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공모한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15개 마을의 주민대표와 마을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해 사업 추진계획, 향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밝힌다.


시는 발표회가 다른 마을의 사업내용을 서로 공유해 이후 마을공동체 복원 및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 사업에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참살기좋은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10개 마을에는 마을당 2,000만원이 지원돼 주민 스스로 마을의 가치와 자원을 발굴해 가꾸고 그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복원을 꾀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신청 마을 및 사업명


△왕산면 대기4리=산속 구름 위에 땅 강릉안반데기 등산로 가꾸기 △구정면 구정리=구정리 마을숲 복원 △강동면 하시동3리=신라화랑이 되어 녹두정에서 차 한잔 마시기 △강동면 산성우2리=옛 성 발굴 및 복원 △옥계면 북동리=송호양식장 오폐수 자연정화 습지 조성사업 △사천면 노동하리=문학과 잘 어울리는 진입로 경관개선사업 △사천면 석교2리=구라미 성황당 복원 및 전통문화계승사업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 △교1동 주민자치위원회=광장로 옹벽녹화 및 솔올 탐방길 조성 △포남2동 1,2통=춘갑봉 문화산책로 만들기 △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초당연당길 문화벽면꾸미기 △강남동 주민자치위원회=모산봉 봉화대 설치 △강남동 36, 37통=어리미마을 쉼터 조성 △성덕동 주민자치위원회=월대산 이사부장군 발자취 찾기 △경포동 유천2통위원회=느릅나무공원 만들기


정익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