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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공간, 둠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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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환경스페셜

생명의 공간, 둠벙




한국 생태계의 숨겨진 보물, 둠벙



5평 웅덩이 속 수서생물들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배운다.




1. 농부가 만들었다. 생명을 잉태하는 둠벙


벼농사를 중심으로 하는 농경사회에서는 가뭄에 대비해 농촌 마을 곳곳에 작은 저수지인 둠벙을 만들었다.
자연 호수가 거의 없는 한국에서 둠벙은 수서 생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 되었다.
북방산 개구리들의 고향도 둠벙이다. 매년 2월이면 북방산 개구리들은 산란을 위해 둠벙으로 대이동하는데... 수천마리 북방산 개구리의 알을 키우는 둠벙! 그 미지의 세계를 공개한다!


2. 살아있는 수서생물 박물관


북방산 개구리들이 알에서 깨어나면 둠벙은 생명력이 넘친다.
자신의 알을 등에서 보살피는 수컷 물자라의 부성애!
둠벙의 청소부 물방개, 왕잠자리 유충과 장구애비, 송장헤엄치게의 먹고 먹히는 혈전!
새끼 북방산 개구리들이 산으로 돌아가는 대이동까지..
시골마을 작은 웅덩이 속, 치열한 생존법칙을 들여다본다.


3. 1급수 종 민강도래가 사는 한국형 습지


둠벙에서 일급수 종 민강도래 유충이 발견되었다!
그 비밀은 바로 지하수! 둠벙은 지하수가 샘솟는 작은 옹달샘인 것이다.
때문에 둠벙은 연중 일정한 수질과 수온을 유지하며,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이 되었다.


4. 자연과 하나된 둠벙


둠벙은 이제 기계화영농과 경지정리를 통해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둠벙에 흔하게 서식하던 수서 생물의 최상위 포식자 물장군도 이제 환경부 보호종이 되버렸다. 둠벙을 되살릴 방안은 없는가?

인간이 만든 인공물이지만 자연과 하나가 되어, 오히려 자연을 이롭게 한 둠벙.
추석을 맞이하여, 인간과 자연 모두를 이롭게 한 우리 조상들의 넉넉한 마음과 지혜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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