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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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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회 우리 아이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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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지구 934회
<우리 아이의 밥상>
방송일시 : 2007. 10. 15. (월) 밤 10:50~11:40
# 유해물질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라!
“몸에 좋은 야채와 나물은 먹기만 해도 뱉어내는 아이들,
과자와 사탕 등 군것질로 배를 채우는 아이들,
밥 때문에 매일같이 엄마와의 전쟁도 불사하는 아이들"
각종 첨가물로 뒤범벅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등
나쁜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요즘 아이들.
맛과 영양이 넘쳐나는 시대,
그러나 밥 잘 먹는 아이는 드물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요즘 아이들은
아토피에서 비만에 이르는 각종 질병을 달고 산다.
음식이 아이들의 병을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점점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는 현실을 감안할 때
각 가정에서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 것은
힘든 일일 수밖에 없는데....
이번 주 하나뿐인 지구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밥 잘 먹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그리고 밥 잘 먹는 아이가 어떻게 환경을 살릴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
# 밥잘먹는 아이는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아이다 !
예전에는 무조건 골고루만 먹으면 밥을 잘 먹는 아이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고기든 야채든 밀가루 음식이든 간에
가리지 않고 먹으면 건강이 지켜지던 시대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제는 바른 먹을거리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
신선해 보이는 과일과 야채는 대부분 농약으로 오염됐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패스트푸드에는 각종 화학조미료가,
간편해서 자주 즐기는 인스턴트식품에는
종류를 셀 수조차 없는 첨가물들이 들어 있다.
아무 음식이나 골고루 먹어서는
건강이 보장될 수 없는 시대에 이르고 만 것이다.
결국 밥을 잘 먹는 아이란 무조건 골고루 먹는 아이가 아니라
건강을 해치지 않는 안전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골고루 먹는 아이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
# 밥 잘먹는 아이들이 있는 보육시설들이 있다!
다행히 몇 년 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바로잡지 못한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로잡자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중심은 부산대 부설어린이집을 본산으로 한 생태유아공동체.
부산과 경남,북 지역의 뜻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이 가입돼있는
생태유아공동체에서 중점을 두는 펼치는 운동은
바로 ‘밥 잘 먹이기 운동’ 이다.
단순히 밥을 잘 먹는 것이 아니라
나쁜 먹을거리를 피하고 좋은 먹을거리를 골고루 먹도록 만드는 것이
‘밥잘먹이기 운동’의 핵심이다.
생태유아공동체에 가입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인스턴트 음식 대신 유기농 현미쌀로 지은 밥과
유기농산물로 만든 반찬을 먹이고, 간식으로는 멸치와 콩을 먹인다.
수업과정도 일반 보육시설들과는 많이 다르다.
별도의 수업과정을 마련하여
나쁜 먹을거리와 좋은 먹을거리를 구분하게 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지를 아이들이
직접 방문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유기농산물의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게 한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주말농장과 먹을거리교육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인식도 함께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
#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 자연 !
그러나 아이들의 식습관 변화는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밥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가 함께 있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연의 뒷받침!
경기도 하남의 작은 유치원.
<꽃피는 아이들의 집>은 부모들이 만들어가는 놀이터다.
아빠들이 무공해 원목으로 오두막을 짓는 동안,
엄마들은 이불호청을 널고 천연염색한 천으로
직접 인형을 만들어 준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주변의 숲을 1시간 동안 산책한다.
영어나 수학을 가르치는 일보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돌려주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모인 부모들 때문인지,
이곳에 아이를 보내기 위해 일부러 이사를 온 이들이 대부분이다.
먹을거리와 환경을 조금 바꾸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책임이 무엇인가를 새삼 가르쳐주고 있다.
**********
# 모든 아이의 밥상 변화에 걸림돌, 비용이 아닌 의지다.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일,
그러나 중요한 만큼 걸림돌도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비용의 문제다.
가정간 소득격차가 큰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모든 가정에서 유기농 식사를 준비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을 통한 급식이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지자체를 비롯한 행정기관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유기농 급식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 모델로 서울 성동구의 도선어린이집을 취재했다.
모든 아이들에게 추가부담없이 유기농 급, 간식을 실시하고 있는 이곳은
성동구청에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성동구내 전체 구립어린이집과 희망민간시설에
유기농 급,간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것은 지자체나 행정기관의 뜻만 있다면
모든 아이의 밥상을 건강한 밥상으로 변화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우리 아이의 밥상>
방송일시 : 2007. 10. 15. (월) 밤 10:50~11:40
# 유해물질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라!
“몸에 좋은 야채와 나물은 먹기만 해도 뱉어내는 아이들,
과자와 사탕 등 군것질로 배를 채우는 아이들,
밥 때문에 매일같이 엄마와의 전쟁도 불사하는 아이들"
각종 첨가물로 뒤범벅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등
나쁜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요즘 아이들.
맛과 영양이 넘쳐나는 시대,
그러나 밥 잘 먹는 아이는 드물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요즘 아이들은
아토피에서 비만에 이르는 각종 질병을 달고 산다.
음식이 아이들의 병을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점점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는 현실을 감안할 때
각 가정에서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는 것은
힘든 일일 수밖에 없는데....
이번 주 하나뿐인 지구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밥 잘 먹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그리고 밥 잘 먹는 아이가 어떻게 환경을 살릴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
# 밥잘먹는 아이는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는 아이다 !
예전에는 무조건 골고루만 먹으면 밥을 잘 먹는 아이였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고기든 야채든 밀가루 음식이든 간에
가리지 않고 먹으면 건강이 지켜지던 시대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제는 바른 먹을거리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
신선해 보이는 과일과 야채는 대부분 농약으로 오염됐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패스트푸드에는 각종 화학조미료가,
간편해서 자주 즐기는 인스턴트식품에는
종류를 셀 수조차 없는 첨가물들이 들어 있다.
아무 음식이나 골고루 먹어서는
건강이 보장될 수 없는 시대에 이르고 만 것이다.
결국 밥을 잘 먹는 아이란 무조건 골고루 먹는 아이가 아니라
건강을 해치지 않는 안전하고
바른 먹을거리를 골고루 먹는 아이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
# 밥 잘먹는 아이들이 있는 보육시설들이 있다!
다행히 몇 년 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가정에서 바로잡지 못한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로잡자는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중심은 부산대 부설어린이집을 본산으로 한 생태유아공동체.
부산과 경남,북 지역의 뜻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들이 가입돼있는
생태유아공동체에서 중점을 두는 펼치는 운동은
바로 ‘밥 잘 먹이기 운동’ 이다.
단순히 밥을 잘 먹는 것이 아니라
나쁜 먹을거리를 피하고 좋은 먹을거리를 골고루 먹도록 만드는 것이
‘밥잘먹이기 운동’의 핵심이다.
생태유아공동체에 가입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인스턴트 음식 대신 유기농 현미쌀로 지은 밥과
유기농산물로 만든 반찬을 먹이고, 간식으로는 멸치와 콩을 먹인다.
수업과정도 일반 보육시설들과는 많이 다르다.
별도의 수업과정을 마련하여
나쁜 먹을거리와 좋은 먹을거리를 구분하게 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지를 아이들이
직접 방문하는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유기농산물의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게 한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주말농장과 먹을거리교육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인식도 함께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
#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 자연 !
그러나 아이들의 식습관 변화는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단순히 밥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가 함께 있어야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자연의 뒷받침!
경기도 하남의 작은 유치원.
<꽃피는 아이들의 집>은 부모들이 만들어가는 놀이터다.
아빠들이 무공해 원목으로 오두막을 짓는 동안,
엄마들은 이불호청을 널고 천연염색한 천으로
직접 인형을 만들어 준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주변의 숲을 1시간 동안 산책한다.
영어나 수학을 가르치는 일보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돌려주는 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모인 부모들 때문인지,
이곳에 아이를 보내기 위해 일부러 이사를 온 이들이 대부분이다.
먹을거리와 환경을 조금 바꾸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책임이 무엇인가를 새삼 가르쳐주고 있다.
**********
# 모든 아이의 밥상 변화에 걸림돌, 비용이 아닌 의지다.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일,
그러나 중요한 만큼 걸림돌도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비용의 문제다.
가정간 소득격차가 큰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모든 가정에서 유기농 식사를 준비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을 통한 급식이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지자체를 비롯한 행정기관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유기농 급식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 모델로 서울 성동구의 도선어린이집을 취재했다.
모든 아이들에게 추가부담없이 유기농 급, 간식을 실시하고 있는 이곳은
성동구청에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성동구내 전체 구립어린이집과 희망민간시설에
유기농 급,간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것은 지자체나 행정기관의 뜻만 있다면
모든 아이의 밥상을 건강한 밥상으로 변화하는 것이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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