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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반새의 여름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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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ko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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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희귀새, 멸종위기. 자연을 이용해 삶을 영위해 온 인간이 가한 '청호반새'의 운명이다. 그렇게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청호반새의 생생한 모습이 MBC 자연다큐멘터리 카메라에 잡혔다. 청호반새는 호반새보다 훨씬 희귀한 편이나 워낙 아름답고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부리는 붉은색이고 머리는 검은색으로 마치 운동모자를 쓰고 있는 형상이며 턱밑에서 아랫 가슴, 목 뒤까지는 흰색이다. 등과 꼬리, 날개는 청색이고 날개 끝은 검은색인데 날개를 펴면 흰색의 큰 점이 넓게 펼쳐 보인다. 배는 녹슨 듯한 황갈색이고 크기는 28cm이다. 농경지나 구릉의 물가에서 생활하며, 둥지는 절개지의 흙벼랑에 1m정도의 깊이로 굴을 파서 만들고 산란 및 포란을 한다. 산란기는 4-7월이며, 4-6개의 흰색알을 낳는다. 사람을 매우 경계하여 쉽게 보기가 어렵고 우리 나라에는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이다. MBC 스페셜 자연다큐멘터리 [청호반새여름사냥]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청호반새를 카메라에 생생히 담았다. 급격한 개발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면서 둥지 지을 자리가 점차 사라져 가자 청호반새들끼리 벌이는 치열한 둥지 쟁탈전...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 적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또한 태어난 새끼들을 위해 끝없이 먹이를 물어다 주는 청호반새... [청호반새여름사냥]을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청호반새의 생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요내용 흙벼랑에 굴을 파서 둥지를 짓고 청호반새는 소리를 내어 대화를 하며 서로 자기 영토를 확인하며 둥지는 산이나 길가등의 흙벼량에 구멍을 파서 만든다. 둥지는 암수가 같이 파는데 한 구멍을 파기 위해 암수는 보통 2-3개의 구멍을 파다가 1개로 압축시킨다. 둥지의 깊이는 65cm-1m 등으로 토질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다. 청호반새의 트위스트 사랑법 둥지를 만들면서 숫컷은 암컷에게 연신 먹이를 물어다 주며 매일 1-2차례 교미를 한다. 청호반새식의 사랑법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전신주 위에 마주 보고 앉은 한 쌍의 청호반새. 암컷과 수컷은 마치 인간이 트위스트를 추듯, 왼쪽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들어 가며 서로에게 다가가는데... 둥지를 사수하라! 암컷은 둥지에서 산란하며 알은 흰색으로 5-6개 낳는다. 알은 맨흙 위에 낳고 암컷이 알을 품으며 먹이를 먹고 소화되지 않는 물고기의 가시나 개구리의 뼈를 토해내 바닥에 깐다. 알은 암컷만이 품으며 수컷은 둥지가 잘 보이는 나무에 앉아 주변을 경계하며 암컷에게 먹이를 잡아서 갖다 준다. 알을 품고 있는 암컷이 직접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그런데... 개발 논리에 따라 자연이 파괴되면서 청호반새의 둥지 자리는 점점 사라져 가고, 그에 따라 청호반새들끼리의 둥지 쟁탈전이 치열해졌다. [청호반새여름사냥]의 주인공인 다정한 청호반새 부부의 보금자리를 앗으려는, 적(수컷 청호반새)이 나타났다. 적이 부부의 굴에 침입해 알을 물고 나왔고, 그 알을 나뭇가지에 쳐서 깨어 버리는데... 보금자리와 새끼를 지키려는 청호반새 부부와 적의 치열한 전쟁이 생생히 기록되었다. 귀여운 새끼가 태어났어요 알은 품은지 22일만에 부화되고 이 때 숫컷이 처음으로 먹이를 물고 둥지로 들어온다. 어미는 작은 메뚜기를 잡아 오지만 새끼는 먹이가 커서 잘 받아 먹지 못한다. 어미는 다시 메뚜기를 가져나가 나뭇가지에 먹이를 부딪쳐 메뚜기를 부드럽게 만든뒤 새끼에게 먹인다. 어미는 계속 새끼를 품어 체온을 유지시키는데... 앞이 보이지 않는 어린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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