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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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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0회 지구를 살리는 요리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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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먹을 거리 속에는 소중한 자원과 사람들의 노고가 깃들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먹거리 자원을 낭비하고 버리게 되어 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야 보기가 좋고 맛도 난다고 생각하는 사회 가치관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점차 늘어나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만 해도 일년에 15조원에 이른다고 한다. 남은 재료로 음식을 하는 푸른 요리는 여러 가지 남은 재료들을 이용해서 전혀 다른 요리를 함으로써 음식 맛도 색다르고 음식물 쓰레기도 최소화 할수 있는 방법이다. 이처럼 재료에서 조리와 처리과정까지 관심을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면 음식의 깊이도 있고 먹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다. 재활용 음식의 지향점은 척박한 땅의 자원과 생명을 살리고 지켜 나가고자 하는 일이다.

 

# 생활속에서 음식을 통해 환경을 살리는 지혜를 터득한 사람들이 있다. 그중에 방명금 주부는 재료가 그대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냉장고를 항상 살핀다. 요리를 할때에도 마찬가지로 꼭지서부터 실, 껍질 까지 다 이용할수 있도록 한다. 남은 김치 국물을 이용한 김치 수제비, 콩나물 국밥, 호박 껍질이나 씨까지 이용할수 있는 호박 탕수를 만드는 방법을 직접 선보이며 맛도 좋고 환경도 살릴수 있는 음식 조리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 고급 한식당 ‘두레’ 의 이숙희 대표는 이색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경영방식을 실천하고 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에게 배운 방법과 색다른 아이디어로 남은 요리를 이용한 푸른 요리를 만들어, 음식을 한꺼번에 내오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이 먹을 만큼 제공해 준다. 남은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로는 불고기 완자, 생선 만두 등으로 먹음직스럽고 음식도 남기지 않아 식 자료비가 절감되고 쓰레기 발생량도 줄이는 좋은 결과를 낳는다.

 

# 정신 여중의 먹거리 연구반을 개설한 차정은 교사는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고 남은 재료로 환경을 살리는 음식을 만드는 학습을 해본다. 학습을 하면서 아이들은 영양 식단이나 친환경적인 식단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기른다. 미래에 주인공이 될 학생들은 푸른 요리의 여러 가지 재료법을 알아보면서 작은 실천으로 시작해 친환경적인 가정과 사회를 꾸리는 방법을 스스로 배우고 있다.

 

# 조혜선 주부의 꼬꼬식단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면서 재료 후 남은 음식이 새로운 음식으로 변형되는 식단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면 남은 재료도 차쯤씩 다 사용하게 되고 새로운 식단을 위한 아이디어도 개발하게 되어 가정적으로,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도 이익이다. 조혜선 씨가 선보인 푸른 요리는 남은 팥밥으로 만든 팥 대추죽과 남은 미역국으로 만든 미역 옹심이가 있다. 남은 음식은 새로운 재료가 되어 맛도 잇고 지혜가 들어있는 요리가 된다.

 

평소에 생활을 할때, 요리를 하거나 식사를 할때도 쓰레기 제로화를 통해서 생활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남은 재료를 재활용 하는 아이디어가 과연 음식의 맛을 제대로 낼수 있을까 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환경을 살리는 요리의 기본 아이디어는 많은 조리 과정을 거치는 음식을 활용해 남은 재료를 적절히 추가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숙희 대표, 차정은 교사, 조혜선 주부등은 스스로 모범이 되어서 재활용 음식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사회에 친환경적인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전달해 주고 있다. 자원의 소중함과 생산을 노고를 감사하며, 밥한 톨과 자투리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 마음가짐은 개개인과 국가, 자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삶을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소중한 음식이 버려지고 낭비되어 쓰레기와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어 버리는 이유는 사람들의 의식을 좀처럼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음식 쓰레기 문제가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음식의 소중함을 아는 개개인의 의식변화와 실천이 우리에게 필연적인 환경을 살리고 자원을 아끼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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