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전국의 마을교육담당자, 진안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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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다양한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마을교육실무자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과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손을 잡았습니다. 그 동안 마을교육 담당자로서 품어왔던 고민들을 풀어내고, 마을교육의 지향점을 그려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2016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마을교육담당자 직무연수회>를 열었습니다. 뜨거운 토론과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함께 보시죠! |
8월 5일 11시,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로 전국의 마을교육실무자가 속속들이 모여듭니다.
이번 직무연수는 진안군 마을축제 일정과 함께했습니다. 축제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직무연수를 위해 수고해주신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강신욱 센터장님과 담당자 여러분의 인사말로 직무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순서는 사례발표회였습니다. 전국 30여개 조직에서 오신 70여명의 참가자가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하고, 각 지역의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 대상 마을기업, 공무원 대상 마을자치 교육, 민주적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양성, 찾아가는 마을별 특화교육 등 도/농 특성, 더 나아가 지역특성에 맞추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을교육 실무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날 점심식사는 진안의 마을협동조합 '줌'에서 정성스레 준비해주셨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모둠별로 모여 앉아 권역별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교육 실무자로서 느끼는 예산 문제, 마을공동체의 지속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연락처도 교환하는! 네트워킹의 시간이었습니다.
사례발표회와 교류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진안군 마을축제 개회식의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뜨거운 여름 하늘 아래, 이미 많은 주민들이 축제현장에 계셨습니다.
이렇게 "2016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마을교육담당자 직무연수회"가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의 마을활동에 피가 되고 살이 될 전국의 다양한 프로그램 사례들을 안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할 우리의 인연을 가슴에 담아 다시 마을 현장으로 흩어졌습니다.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은 앞으로도 전국 활동가들의 고민과 웃음을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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