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소식-농촌의 고무장화를 예쁜 레인부츠로 리폼해 주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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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고무장화를 예쁜 레인부츠로 리폼해 주는 프로젝트
(농촌의 고무장화를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레인부츠로 리폼해 드리는 프로젝트)
농촌마을을 갔다가
마을회관 한켠에 흙이 묻은채로 널부러져있는 고무장화를 보고
일상이 참 힘들어 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 문득 스친 생각.
'힘든 농사일, 기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없을까?'
일상적인 것에서 작은 웃음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은 꼬리를 물어,
농촌에서 일상적인 것 -> 농촌에서 자주 쓰는 도구 -> 흙이 묻어 있던 고무장화
평소 저는 레인부츠와 고무장화의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거꾸로 생각해서 고무장화가 알록달록 레인부츠가 되면 안되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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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 나가기 전 장화를 신으면서 한번 웃고,
옆집 개똥이 어멈을 만났을 때 한번 웃고,
도시 사람들을 만났을 때 한번 웃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 농촌의 고무장화도 훌륭한 레인부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음.
+ 문화예술을 통해 각박한 삶에도 여유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음.
+ 검게 그을린 마을 사람들이 레인부츠를 신고 씨익~ 웃는 모습을 꼭 보고 싶음.
어떨까요? 마을에 도움이 될까요? 좋아하실까요?
혹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면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을 있으세요?
마을에 고무장화가 최소 20켤레는 있어야 될 것 같아요.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방법은 고민해 봐야 겠지만,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해야 할 것 같고요.
마을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이 프로젝트에 관심있는 분과,
우리마을에서 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출처] 농촌 고무장화의 의미있는 변신-레인부츠 프로젝트|작성자 박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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