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도농상생프로젝트]“자립형 복지 마을 만들자”

정선 남평2리 봉화마을서 6월 번개모임

도와 강원일보사 등 각 기관이 마련한 도농상생프로젝트 6월 번개모임이 14일 정선 북평면 남평2리 봉화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이정록 이장 등 마을주민과 김주원 농도상생포럼회장을 비롯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우선 봉화마을 내 위치,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기도 한 한국가스공사 정선연수원과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에 주목했다.

(주)마을디자인연구소 박영선 소장은 한국가스공사 관계자 및 방문자 설문조사를 통해 ‘연수기간=마을 수익창출기간’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먹을거리 발굴은 물론 산악승마 등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업기술센터에는 소득사업, 교육활동 등에 관한 마을기획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을 주문했다.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자립형 복지 모델 개발 의견도 제시됐다.

마을 자원인 지느러미엉겅퀴를 활용한 취미가공사업과 친환경 옥수수를 활용한 옥수수엿 만들기사업이 그 예다.

봉화마을은 102가구 약 240여 명이 사는 마을로 앞산에 더덕, 도라지, 장뇌삼 등을 재배하며, 친환경 콩, 옥수수, 오리농법, 한우 등 친환경농법을 실천하고 있다.

정영선기자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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