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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진화]제주도 마을만들기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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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마을만들기사업은

1차·2차·3차 산업 융합…6차형 마을로 소득 향상

작성 : 2009-08-17 오후 6:11:36 / 수정 : 2009-08-17 오후 6:11:36

권순택(kwon@jjan.kr)

제주도의 마을만들기사업은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발맞춰 뉴제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마을이 잘 살아야 제주가 발전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립형 지역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살기좋은 특별자치 마을만들기'사업에 착수했다.

마을만들기 추진전략으로는 지역의 어메니티(Amenity)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고유 테마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한편 지역의 명품·명소 브랜드를 구축해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한다는 것.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3월 4급 팀장과 5급 2명 등 모두 8명으로 특별자치 마을만들기팀을 꾸리고 제주형 6차형 베스트마을 육성과 마을장기발전 계획 수립에 주력해오고 있다.

제주형 6차형 베스트마을은 1차와 2차 3차산업을 융합, 주민소득향상으로 연계해 나가는 마을 육성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에는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 지원과 사업계획 컨설팅 등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신경제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마을로 이끌어 가고 있다.

6차형 베스트 마을로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림읍 월령리와 구좌읍 김녕리, 조천읍 선흘리, 남원읍 신흥2리, 안덕면 대평리, 표선면 성읍2리 등 6개마을 선정하고 선인장비누 요트학교 도라지·더덕·동백·마늘·감귤가공 판매 및 체험장 사업 등에 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애월읍 상가리와 한경면 낙천리, 노형동 해안마을, 대정읍 상모1리, 성산읍 온평리, 효돈동 신효마을 등 6개 마을에 콩과 고사리·야생화·감자·미역·당유자 가공 직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마을의 자원을 찾고 특성을 살린 마을장기발전 계획수립은 지난해와 올해까지 모두 42개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추가로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43개센터에 10억원을 지원, 도로정비 벽화제작 소공원 조성 음악공원 숲길조성 쉼터 조성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도 자체사업으로 자립마을과 베스트특화마을 농어촌특화사업 등에 모두 112개마을을 지원하는 등 제주도내 전체 243개 마을 가운데 136개마을에서 마을사업이 진행중이다.

김진선 제주도 마을만들기담당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환경 개선과 지역특성을 살린 소득창출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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