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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도시를 깨우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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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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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말이면, 전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인” 이 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도시” 라는 단어는 어딘가 건조하고, 인공적이고, 삭막한 느낌을 풍긴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 대부분의 고향은 도시가 될 것이고, 사람들이 만든 도시는 이제 그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유년기를 형성하는 주된 환경이 되었다. 이제 도시는 인간이 나고 자라는 일차적인 환경이 되고, 인간이 도시를 만들었지만, 이제 인간은 도시 속에서 자란다.

“인간이 도시를 만들었지만, 도시는 인간을 만든다.”
도시는 이미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환경이다.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도시를 보다 살기 좋은 곳, 즐거운 곳,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도시는 초기에 산업적 논리를 기준으로 성장했고 발전했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단지 도시의 성장지향의 기능성에 만족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삶의 질”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도시” 에 대한 평가 기준은 편리성이나 경제성과 같은 기능적 관점을 넘어,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이라는 환경-생태적 요소를 중시한다. 인간 본성에 적합한 삶의 환경을 도시가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도시가 “삶” 의 공간이기에 “아름답고 즐거운 곳” 이 되어야 한다는 디자인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내 아이의 고향, 도시를 디자인하라!!!”
행복한 삶을 위해 집을 아름답게 꾸미듯, 도시인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 해야 한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이 아닌 “아름다운 일상” 을 뒷받침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이야기가 있고, 역사가 있는 “아름답고, 즐거운 장소”를 형성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 아름다운 곳에서의 아름다운 삶은 그 속에서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한한 창의력을 열어 주는 원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는 지금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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