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미디어에 공개된 마을만들기와 관련한 정보를 모아 놓는 곳입니다.

학교숲에 미래가 있다

mrko 0 2,014
서울어느 초등학교에 잘가꾸어진 숲 이학교 아이들은 숲에서 노는게 자연스러운 일과 아이들이 나뭇잎을 들쳐가면서 무언가를 찾고있는데.. 손안에 가득한것은 다름아닌 지렁이 여느아이들 같으면 징그럽다고 할만도 한데 이아이들은 익숙한 눈치다.
서울에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이학교는 학교숲을 1999년부터 학교내에 생태공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건물을 지을때 주변의 숲을 파괴하지 않는 세심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학교를 자연친화적인 모습으로 가꾸는데 노력했다.
숲을 가꾸기시작한지 5년이 지난 지금 숲은 아이들이 즐길수 있는 놀이 공간이자 교실을 대신할 정도로 친숙한 공간이 되어있다.
아이들 스스로 이곳을 자주찾는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여느 대도시에 학교처럼 아파트에 둘러싸인 안양의 어느 초등학교 학교한켠에는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생님들이 정성을모아 심은 미래의학교 숲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학교는 지난 99년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숲 시범학교로 뽑혀서 단장하기 시작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제법 울창한숲에서 아이들이 노는소리가 울러퍼지고 놀이터이자 학습현장으로 그역할을 톡톡히하고있다. 요즘 유행하는 장난감 하나 없어도 그자체가 놀이동산이다.
이곳에서는 그흔한 공이나 도구가 없어도 아이들은 쉴세없이 움직인다. 나무 한그루 풀한포기가 아이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있는것이다.
또다시 쉬는 시간이되면 아이들은 이곳을 찾는다.
우리나라 학교숲 운동이 전개되기 시작한것은 불과 5년전 남짓 환경친화적인 학교를 조성하고 가꾸는운동이 개별학교에서 이루어지긴 했지만  사회운동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것은 1999년 생명의 숲이라는 단체가 이운동을 주도하면서 부터다.
학교숲은 보기만 좋게 만드는 조경이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자연속에서 숨쉬는 놀이공간으로 만드는것이 주 목적이다 그렇다면 학교 숲에서 자란 아이들어 어떤 심성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 또한 아이들이 바라보는 자연은 어떤 모습일까 학교숲이 조성된 해에 입학한 아이들은 이제 졸업반인 6학년 학교 숲에서 자란 아이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했다.
일선학교에서 숲을 가꾸고 있는 선생님들을 몇분 초대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마련한 자리 참석한 선생님들로부터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들어보았다
(선생님들의 대화)
일선학교 선생님이들 지켜본 아이들에게 실제로 변화가 있었는지 직접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우선 학교숲을 5년동안 가꾼 두학교와 올해 첫해를 맞이한 한 학교를 선택했다. 조사 대상은 2학년부터 6학년 까지 조사인원은 1,124명을 대상으로 했다.
베를린에서는 학교숲 조성이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를 한적이 있다 초등학생들은 체육시간 다음으로 쉬는시간에 다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학교 녹화사업을 진행하면서부터 변화가 나타났다 독일 전체와 배를린을 비교했을때 학교에서의 안전격차는 줄어들었고 특히 초등학교의 안전사고는 눈에띄게 줄어들었음을 확인 할수 있다.
영국의 학교역시 교정을 녹색으로 바꾸면서 아이들에게 변화가찾아왔다. 그결과 정서적인변화는 물론 학습능력까지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 2003년LTL이라는 숲조성운동 단체가 전국의 7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러한 변화를 증명하고 있다.
숲과 교내 환견변화가 가져다준 긍정적인 변화다.
그렇다면 우리아이들은 어떤변화가 있을까 글을 분석하는 항목은 크게 9가지.
구체적인 경험이드러나는가?  목적의 가치를 보여주고있는가? 분석 항목은 다양하다.  자료는 통계프로그램에 입력해서 빈도와 교차분석을 통해 고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림의 경우에는 사람과 자연의 관계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또한 건물과 등장인물과 관계는 어떻게표현되는지 지켜보았다 
숲조성이 1년밖에 안된 학교의 아이들이 숲을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이 5년동안 숲을 조성한 학교보다 높았다
그리고 숲에서 오랫동안 자라온 아이들은 숲을 의인화 시킨 비율이 높았고 친근한 편지체를 쓴것또한 눈에 띄는 모습이다.
학교에 숲이있으면 아이들이 과학적으로 되는것 같습니다.
"과학적에서 과학적이라는 것은 더많은 질문이 생기고 더 많은 것을 탐구하려고 하고 그런경향이 있다는 거죠  아이들의 인지적인 발달이라는것은 그출발이 질문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의문을 풀기위해 책을보고 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이런과정의 측면에서 볼때 학교의 숲이 있게되면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자연속에서 예측하지 않았던 일들을 만나게 되고 그속에서 호기심이 생기고 그리고 그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과학이라든지 여러가지다른 학습에대한 흥미를 계속유지 할 수 있는흔적들을 아이들의 글속에서 아주 빈번하게 발견할수 있습니다."
학교 숲에서 초등학교 전부를 보내고있는 아이들과 올해 처음으로 숲을 가꾸는 학교의 아이들은 더욱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고있다. 학교를 건물로만 바라보는 학생과 숲을 학교공간으로 여기는 차이가 분명하다.
숲을 가꾸는일이 단순히 물리적으로 풍경만을 바꾸는것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을 바꾼는데 충분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하는게 아닐까   
그림 분석결과 숲에서 생활한 아이들의 자연과사람이 균형을 이루는 자연요소가 많았고 반면 1년된 학교는 건물을 대부분 차지하고 있었다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 맨땅의 운동장 이제 바꿔야한다. 자연과 생명을 만나는 공간 그속에서 아이들은 변화한다.
푸른꿈과 이상을 가진 아이들 이아이들의 꿈이 회색빛이 아닌 녹색으로 바꿔야하는이유는 분명하다  숲은 사람의 성격을 순화시키고 생명의 소중함을 말없이 보여준다 작은숲하나에도 생태의 거대한 질서 광활한 순환의 심리가 담겨있다
그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학교숲에서 만들어가는 희망! 그것은 우리의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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