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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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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ko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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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된장과 달라서 소금 없이 물과 콩과 지푸라기를 이용해 발효시키며, 오랜 시간 발효시키는 것이 아니라 2~3일간만 발효시켜 바로 먹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청국장과 된장이 있다면, 일본에는 ‘낫도’라는 발효식품이 있다. 낫도도 청국장과 같이 지푸라기를 이용해 바실러스 균을 발효시키는 것이나 다른 점이 있다면 청국장은 여러 종류의 바실러스 균을 모두 이용하는 것이고, 낫도는 한가지의 바실러스(바실러스서틸러스)균만 이용한다. 청국장은 재래식으로 집에서 담그며, 낫도는 일정한 맛을 위해 모든 공정을 표준화 시켜 공장에서 만든다는 점도 다르다. 이 낫도에 살고 있는 균인 바실러스서틸러스는 생명력이 강하고 사람 몸에 잘 친화되어 이용이 쉽고 부작용이 없다고 한다. 인체에도 효과가 있는 혈전 용해 작용을 한다. 또, 지용성 비타민인 MK-7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고 칼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도 한다. 덕택에 낫도의 원산지인 미토시는 여성의 골다공증이 가장 적은 도시로 유명하다. 일본에서는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낫도를 크게 홍보하고, 여러 가지 이용방법을 개발해(간장과 겨자를 타서 생으로 먹기도 하고, 과자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가루를 밥에 뿌려 먹기도 하고, 안주 식품으로 가공) 낫도를 많이 먹게 하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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