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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생산, 고성에서 미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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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생산, 고성에서 미래를 묻다”


방송 : 2008년 11월 11일(화) 밤 11시 30분 - 12시 30분 (총 60분)
◆ 연 출 : 신영주 PD
◆ 글 / 구성 : 신정아 작가
고성發 생산혁명,
군-민-연구소가 이뤄낸 피땀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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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유난히 깊었던 2008년.
경남 고성군은 군수의 주도 하에 농민들과 공무원이 힘을 합쳐 올해 처음 생명환경농업을 시도했다. 생명환경농업이란,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 방식의 농법이다. 지역의 토착미생물을 활용해서 땅심을 회복하고, 농민들이 직접 만든 한방 약재나 녹즙을 이용해 영양원을
제공하고 병충해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모심기도 바람과 햇빛, 공기가 통하도록 같은 면적의 관행 논보다 절반으로 심었다. 고성군의 거대한 실험은 군청과 농민이 서로 힘을 합쳐 노력했기에 가능했다.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농법 개발, 보급한
괴산 자연농업연구소 조한규 원장


55년간 지역의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농법을 연구해 온 괴산 자연농업학교의 조한규 원장.
그는 친환경 농업조차도 자재 산업으로 전락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지금과 같은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했던 기존의 농법을 석유가공업이라 부르는 조원장은, 고성에서 시도한 생명환경농업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생산의 대안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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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한중일 연구 개발 현황
수입개방 시대의 경쟁력은 고품질, 저비용!


1999년 쌀 시장 전면 개방을 선택한 일본은 꾸준한 품종 개량과 인공위성 등을 활용한 논 성분 분석, 다양한 기능성 쌀 생산 등 일련의 노력으로 자국 쌀의 경쟁력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중국 역시, 경제 성장으로 인한 입맛의 고급화로 찰지고 향 좋은 고품질 쌀 개발에 한창이다. 전체적인 쌀 생산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동북 3성 지역의 자포니카 고품질 쌀 생산은 해마다 20% 이상씩 증산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쌀의 품질 고급화는 향후 수입 개방 시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시장에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대비한 국내 품종 개발 현장을 찾아가본다.

생산, 고성에서 미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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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첫 수확된 생명환경 쌀의 품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밥맛을 좌우하는 완전미율, 수분, 단백질 등에서 최고 등급의 수치를 얻을 수 있었다. 기존의 절반만 심었던 논에서는 관행논보다 6% 많은 수확량이 나왔고, 토양이 살아나면서 사라졌던 생물체들도 돌아왔다.
고투입, 고비용 농업으로 시름하는 농민들에게 저투입, 고품질, 다수확
을 일궈낸 고성의 생산혁명은 지속가능한 생산의 대안을 가늠해보는 의미 깊은 실험이었다. 제 1편은 그 혁명의 현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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