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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四季),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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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남서쪽 끝자락에 숨어있는 주산지!

왕버드나무와 하늘, 주왕산 자락을 담은 주산지의 절경!

계절마다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왕버드나무와 새벽녘, 수면위로 퍼지는 아득한 안개,

주산지에 기대어 사는 천연기념물 수달과 원앙, 솔부엉이, 박새, 호반새 등!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장소였던 주산지의 신비로운

사계절의 풍경을 고화질 영상에 담았다!


1. 300여년을 이어온 절경, 주산지


주산지는 조선 경종 원년(1720)에 만들어진 농업용 인공 저수지.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8m의 아담한 크기이지만 신비로움과 독특한 아름다움이 주산지를 가득 메우고 있다.


주산지 수면위를 유유히 노니는 원앙, 왕버드나무에 터를 잡은 솔부엉이, 나무 위를 날아다니는 하늘다람쥐, 박새 등 주산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풍요롭다. 주산지의 터줏대감은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왕버드나무. 온몸을 비틀고 물 위로 가지를 뻗은 왕버드나무의 수령은 100년이상! 새벽녘, 안개가 걷히며 드러나는 주산지의 비경은 그 자체로 한폭의 수채화이다.


2. 천연의 모습 그대로, 한국의 자연과 생태


박새의 둥지를 공격, 새끼들을 포식하는 누룩뱀! 새끼를 위해 밤새 사냥을 하는 솔부엉이! 주왕산 자락에 둥지를 튼 주홍빛의 호반새! 새끼 원앙을 잡아먹는 들고양이와 천연기념물 수달까지, 주산지에 기대어 사는 수많은 생명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주산지는 300여년째 부동면 주민들의 농업용수와 식수이다. 때문에 주민들은 매년 두차례씩 정성껏 고유제를 지낸다. 풍년을 기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 주산지 제방 옆 비석에는 '둑을 쌓아 물을 막아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잊지 않도록 한 조각 돌을 세운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말 그대로 주산지는 풍요로운 생태계를 유지하는 젖줄이다.


3. 변화무쌍한 주산지의 사계(四季)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새벽녘에서 왕버드나무가 수면위에 그대로 비치는 한낮까지, 주산지는 시시각각 변화한다. 모내기 철, 바닥을 드러낸 주산지는 스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밑동을 드러낸 왕버드나무는 귀기어린 모습이다. 물빠진 주산지 바닥에서 목을 축이는 뿔나비들의 군무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주산지에 서서히 물이 차오르는 모습과 여름 장마, 붉은 단풍이 수면을 물들이는 가을, 흰눈이 주산지를 소복히 덮는 겨울... 사시사철 변화하는 주산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살펴본다.

 

검색 - 연출 : 김성환, 변행철 / 촬영 : 변행철, 문창수 / 글 : 김성환 / 나레이션 : ? / 작곡 : 배희재 / 음악 : 한문희 / KBS 스페셜 /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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