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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지표, 개구리와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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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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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지표, 개구리와 두꺼비>
오랜 옛날, 물 속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최초의 동물 중 하나인 양서류. 양서류를 대표하는 개구리는, 개구리 강 개구리목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이다. 이번 시간엔 그 중에서도 개구리와 두꺼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개구리와 두꺼비는 양서류 중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로서, 양극과 사막을 제외한 전 세계에 약 4500여 종이 서식한다. 개구리와 두꺼비는 민물과 육지, 굴속에서 생활할 수 있고 대체로 뒷다리가 길고 몸통은 통통하다. 어떤 개구리는 자기 몸길이의 50배나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 대체로 개구리는 눈이 크고 시력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먹이를 눈으로 잘 발견하고, 혀도 사냥하기 좋게 진화됐다. 체온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3도에서 36도 내외로 변화한다. 어떤 개구리는, 부동액의 역할을 하는 글리세롤을 방출해, 몸이 어는 것을 방지한다.
중남미의 우림 지대 정글은 ‘청개구리’의 주요 서식지다. 대체로 등 쪽이 녹색이라 청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나, 자세히 보면 불규칙한 무늬가 있고, 이 무늬로 몸의 빛깔을 쉽게 바꿀 수 있다. 청개구리는 앞다리의 발가락 기부에 물갈퀴의 흔적이 있고, 긴 뒷다리에 물갈퀴가 잘 발달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눈이 크고 잘 발달돼 있어 색을 잘 구분한다. 청개구리의 천적은 ‘늪거미’다.
중남미 우림지대에는 유난히 색깔이 현란한 개구리들이 서식한다. 이들은 일종의 보호색이다. 개구리들은 대체로 낮에는 나뭇잎으로 위장한다. 어떤 개구리들은 몸에 독이 있고, 남미 인디언 부족은 개구리의 독을 화살의 독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붉은 눈 청개구리’는 나뭇잎에 알을 낳는다. 다행히 우림지대의 습기 덕분에 알은 마르지 않는다.
‘유리개구리’는 피부가 투명하다. 이들 역시 나무 위에 사는데, 알을 개울 위의 잎에 매달아 놓는다. 이 알이 부화돼 올챙이가 되면 곧바로 물에 떨어진다.
한편 건조지대에 사는 개구리도 있다. 애리조나 사막의 ‘쟁기발개구리’는 강수량이 2.5mm 정도만 되도 살아남는다. 두꺼비는 피부의 투과성이 좋아 공기 중에서는 쉽게 마르기도 하지만, 물 속에서는 물을 한껏 빨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이들도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 청개구리들은 뙤약볕 아래에서도 오랜 시간 버틸 수 있다. ‘아프리카 황소개구리’는 굴을 파고 들어가 7년간이나 버틸 수 있다.
희귀동물인 ‘아스카푸스’(꼬리개구리)는 찬물에서 사는 양서류로서, 지구상에 살아 있는 가장 원시적인 형태의 개구리다. 이들은 체내수정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고, 시각과 촉각으로 짝을 찾는다.
그 외에도 개구리와 두꺼비가 수륙양생 동물이 된 이유, 이들의 짝짓기 과정, 환경문제와 개구리의 생태 문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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