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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자연다큐멘터리 봉암사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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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암사, 그
신비의 문이 열린다!



▶백두대간 희양산 자락에 위치한 봉암사 (경북 문경). 20년 간 산

문을 닫고 있던 봉암사의 자연생태가 KBS 제작진에 의해 최초로 공

개된다! 성철, 혜암, 법전 스님 등 우리나라 대표고승들의 "봉암결

사"로 유명한 봉암사는 1982년 이래로 문을 굳게 잠그고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해왔다. 그러나 봉암사 측의 특별배려로 자

연생태계의 보고(寶庫) 봉암사 숲의 아름다움을 서사적 영상으로

담는데 성공했다.

▶훼손되지 않은 봉암사 숲의 자연생태는 원시 그 자체로서 국내

최고의 야생동물 서식처이다. 특히 까막딱따구리, 원앙, 올빼미,

큰소쩍새 등 야생동물들이 봉암사 숲에서 스님들과 함께 어우러

져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1년간의 장기 촬영을 통해 역동적 화면

에 담았다.



2. 최초 촬영 - 에그 덤핑(집단산란)



▶원앙의 에그덤핑 (Egg Dumping/집단산란) 모습을 국내 최초로 촬

영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탁란(다른 둥지에 알낳기)은 뻐꾸

기가 붉은머리오목눈이의 둥지에 알을 낳는 '종간 탁란'이었다. 그

러나 이번에 촬영한 탁란은 까막딱따구리가 만들어 놓은 둥지에 여

러 마리의 원앙이 알을 낳는 '종내 탁란'이다! 한 둥지에 최소 3마

리의 원앙이 무려 30개 이상의 알을 낳은 것이다. 과연 원앙은 번

식에 성공할 것인가? 그 전 과정을 리얼한 영상으로 담아 공개한

다.



▶뿐만 아니라 큰소쩍새의 알낳기, 알품기, 사냥, 둥지떠나기 등

생태과정을 피사체의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근접촬영 기법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힘든 번식과정을 거치며 성장해가는 어린 소

쩍새들과 그들의 시련, 그리고 숲의 일원으로 적응해 가는 모습에

서 자연의 다큐멘터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3. 봉암사의 숲 - 사람과 뭇생명들의 아름다운 동거



▶봉암사 숲이 보존된 것은 스님들의 생명사상이 있었기에 가능했

다. 스님들은 개미와 같은 미물에도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부여한

다. 그래서 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막대기를 놓아 개미가 마음 놓

고 이동할 수 있게 배려를 한다. 추운 겨울엔 야생동물에게 헌식

을 한다.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기보다는 그 질서를 존중하는 스님

과 야생동물 사이의 "더불어 살기"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스님들이 참선에 몰두해 있는 동안 처마밑에는 올빼미가 더위를

피하고, 두꺼비는 스님의 신발속에서 비를 피한다. 봉암사 숲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사람과 뭇생명들이 아름다운 동거를 하는 곳이

다.

4. 전통생명사상을 바탕으로 한 동양적인 자연다큐멘터리!



▶"KBS 자연다큐멘터리 - 봉암사의 숲"은 서구의 적자생존 논리보

다는 '느림의 미학'을 바탕으로 자연생태를 관찰하는 동양적 자연

다큐멘터리다.

▶음악 작곡은 국악적 리듬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김수철씨가 맡

아 전통사상과 자연다큐멘터리의 만남을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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