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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그리운 이웃의 담장 옆 골목 - 서울 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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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살던 고향은                       

     그리운 이웃의 담장 옆 골목 "- 서울 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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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07. 12. 30 (일)  07:10~07:30 (KBS 1TV)

▣ 프로듀서  : 장 기 랑 (환경정보팀/781-8932)

▣ 연    출  : 김 기 동 (02-785-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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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곳.

좁지만 깊고, 넉넉한 낙산 달동네 골목길.

그곳엔 아직도 그리운 이웃이 살고 있다.

 

때로 익숙한 것들도 낯설어져

홀로 튕겨져 나온 것 같던 숱한 도시의 밤들.

 

모처럼 서울의 달빛을 힘껏 껴안고 싶다.

 

겨울나무처럼 마음이 텅 비고, 외로울 때

산비탈 가파른 계단에서 따뜻한 고향을 만나

나를 기억할, 우리가 만난 이들을 떠올려보자.


① 그리운 이웃, 낙산 달동네 사람들

 - 조선 태조, 낙타의 등을 닮은 산에 성곽이 세워지고 도성의 서쪽을 지켰던 낙산. 도심을 사이에 두고 그리운 이웃이 머물고 있다. 고양이가 탐내는 담벽에 말린 명태를 할머니 몰래 내주시는 할아버지, 옛날 끈을 감는 팽이는 아니여도 추운 겨울 콧물흘리며 모여 슛을 외치며 팽이를 돌리는 아이들을 보며 겨울 한가운데 따뜻한 달동네 사람들을 만나다.

② 벽화가 풍경이 되어,벽들이 맞아주는 골목길

 - 낙산프로젝트로 예술가들과 주민들은 벽에 그림을 입혔다. 아기자기 소담하고 잊살맞은 그림들은 산동네 낯설어 할 이들도, 사진과 그림을 배우는 학생들도, 외국에서 사진하나 들고 관광객 찾아올 수 있게 웃음주는 정겨운 또 하나의 이웃이 되었다

③ 낙산의 터줏대감님들,추억은 살아있다 그리고 또 시작된다

 - 낙산의 역사! 냉면집 사장님, 굴다리 이발관의 할아버지, 연탄배달 할아버지는 이웃이 손님되고 손님이 오랜 벗으로 함께 긴 세월 낙산을 지켜왔다. 추억을 찾아 냉면을 먹으러 먼 곳에서도 오고 기계보다 손의 다정함을 믿어 이발관 할아버지에게 머리를 맡기고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온 그들에게 다가온 변화가 아쉬워도 그들의 희망가로 낙산은 추억이 살아있고 지금도 이야기들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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