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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특집2부 태양도시, 프라이부르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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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58회 <에너지 특집 2부> 태양도시, 프라이부르크를 가다 작성자 운영자

전편, <건축, 에너지를 만나다(12월 29일 방송)>에서는 지열, 태양에너지 등을 이용해 건물 에너지를 절감한 국내 건축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편 <태양도시, 프라이부르크를 가다>편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태양에너지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독일의 태양도시 ‘프라이부르크’의 앞서가는 에너지 정책을 취재했다.

 

 

# 통합적 교통정책, 깨끗한 환경의 시작

 

200년 넘는 가문비나무와 전나무의 행렬이 200km에 걸쳐 빼곡히 늘어선 ‘슈바르츠 발트’ 숲. 햇빛이 들어갈 자리조차 비좁아 검은 빛으로 보인다고 해서 ‘흑림’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흑림을 파괴하는 산성비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은 도심 외곽에 차량을 세워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통합교통시스템을 받아들여 지역대중교통, 자전거 교통, 보행자 교통, 오토바이 교통 등 완전히 구별된 통합시스템을 만들었다.

자전거를 개조해 만든 벨로택시는 프라이부르크의 명물이 되었고, 도심 곳곳에는 대규모의 자전거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다.

 

 

# 정부의 든든한 지원으로 태양을 향해 더 가까이 뻗어간다!

 

시내 중심가 중앙역에는 ‘태양도시’ 프라이부르크를 상징하는 60m 높이의 ’솔라타워‘가 태양을 마주보며 우뚝 서 있다. 시내 인근의 주택가 역시 태양은 아주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이렇듯, 프라이부르크를 독일의 태양도시로 만든 것은 태양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술연구와 시 당국의 강력한 정책유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81년에 세워진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시스템 연구소는 태양열을 시작으로 태양광 발전장치, 연료전지까지 태양을 에너지로 할 수 있는 장치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90년대 초반 태양전기설비를 설치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지불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부지를 저렴한 조건으로 제공하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시민이 만들어 가는 환경도시 보방지구

 

프라이부르크의 외곽에 위치한 보방지구.

92년까지 프랑스주둔지였던 이 곳을 프라이부르크가 매입하며넛 가장 먼저 한 일은 도시건설공모를 통해 시민 스스로가 새롭게 도시를 만들도록 한 일이다.

자동차를 최소화하는 정책에부터 에너지를 절감하는 패시브 주택(자연형주택)의 보급까지, 친환경적인 정책들이 이루어졌다.

석유와 전기대신 태양에너지와 바이오가스를 이용하고, 단열을 강화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자연형주택을 취재했다.

 

 

# 재생에너지의 메카, 쇠나우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사고 이후, 원자력의 위험성을 체험한 쇠나우는 1997년 시민들이 전력회사 EWS를 사들여 수력, 태양, 열병합발전 등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쇠나우의 한 호텔은 외부에서 받는 전기가 없다. 자체적으로 모두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WS의 지원을 받아 열병합발전기, 태양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이용해 수영장과 사우나에 온수를 공급하고 남은 전기는 되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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